경북 의성소방서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제16회 경상북도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의성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의성여고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일명 ‘꼬꼬무’ 패러디 동영상으로 울진산불을 재조명,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 동영상은 의성여고 방송부 YEBS 채널이나 의성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의성여고 대표 김한별 학생은 “UCC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제작한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1위)과 최우수(2위) 팀은 소방청·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진욱 의성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진 훌륭한 성과”라며 “해당 영상을 적극 홍보해 전국민에게 산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