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K-금융 홍보 나선다…10일부터 유럽행

이복현, K-금융 홍보 나선다…10일부터 유럽행

기사승인 2023-09-07 14:12:4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 및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 논의를 위해 10일부터 스위스, 영국,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방문 기간 중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개최 해외 IR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GHOS 등) 회의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11일 이 원장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 등)에 참석해 주요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글로벌 금융 현안 및 바젤III 이행현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HOS(감독당국 수장간 비공개 정보교환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감독 이슈에 대해 해외 금융감독기관장들과 의견을 교환에 나선다. 

여기에 13일에는 금감원과 지자체‧금융권이 英런던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금융중심지 홍보 및 금융사들의 해외 투자유치‧현지 영업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장의 IR 참석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이 수행 중인 국내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의 일환으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규제‧감독의 신뢰성과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적극 홍보해 한국 금융산업의 투자매력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IR행사에는 금감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6개 금융회사 대표단(신한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미래에셋증권 회장,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삼성생명보험 사장,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이 동참한다.

아울러 이 원장은 방문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마헨드라 시레가 청장 등 해외 주요 금융권 인사들과 만남을 가지고 글로벌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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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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