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산업현장 안전 협업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과 협력해 ‘산업안전 유형 진단도구(Safe-TI) 기반 안전서비스 디자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안전 유형 진단도구(Safe-TI)’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발한 산업안전 유형 진단 디지털 플랫폼으로 현장근로자, 안전관리자, 안전 전문가 별로 차별화된 약 50개 문항을 제시해 진단한다. 이를 기반으로 안전유형(16개)과 안전수준(5단계)을 도출한다.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산업안전 진단을 할 수 있으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적용방안도 제안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은 10월 16일까지 산업안전 디자인서비스 제작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위험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산업현장을 조성하고자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협업 네트워크가 구축돼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