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신한카드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협업을 맺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천원을 환급(캐시백)해 준다.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친절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로, 의성군에는 22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군은 매년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 봉투, 앞치마 등 소모품과 업소 방역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쇼핑몰 내 ‘의성장날’ 추석맞이 할인 

의성군은 추석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 내 ‘의성장날 브랜드관’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2019년부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 판로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행사 기간 사과, 마늘소, 마늘, 쌀 등 30여개 상품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장날 브랜드관’ 판매액은 지난해 9억원, 올해 8월말 기준 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좋은 품질과 맛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성군은 1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군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의성군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은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군은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