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추석 전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로 지역상생 실천

여수광양항만공사, 추석 전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로 지역상생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에 수산물 기부로 사회적 책임 이행

기사승인 2023-09-14 16:50:33
여수 수산시장에서 박성현 사장이 수산물 판매 동향에 대해 시장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지난 13일 광양 진상 5일시장과 14일 여수 수산시장에서 ‘추석맞이 YGPA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각종 수산물을 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최근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해 개장한 광양 진상 5일장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여수 수산시장을 선정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모든 수산물은 광양·여수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단체 8곳에 기부하여 사회복지 안전망 확보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박성현 사장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청렴 3GO(알리GO, 익히GO, 퍼트리GO)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동안 △CEO 청렴 서한문 발송, △청탁금지법 개정 홍보, △‘청렴하DAY’ 출근길 캠페인, △청렴의지 확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탁금지법 개정사항을 익히고, 청렴의지 대내외 확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30일 개정·시행된 청탁금지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과 같은 관련 법령의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인식을 제고하겠다는 공사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와 청렴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녹여낸다면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YGPA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소통과 교육을 통해 여수광양항 청렴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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