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진심’, 수협은행 챌린지에서 고금리 적금까지

수산물 소비 ‘진심’, 수협은행 챌린지에서 고금리 적금까지

기사승인 2023-09-18 10:32:49
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수산물 소비에 따라 최대 연 7% 이자를 주는 ‘Sh 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을 출시했다. 금융권에 수산물 소비 챌린지 전파에 나섰던 수협은행이 이번에는 금리로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대 연 7% 이자를 주는 ‘Sh 수산물을 좋아해(海)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만좌 한정 판매되며 가입 기간은 1년,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연 3%이며 △수협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해 바다마트 또는 수협쇼핑에서 20만원 이상 구매시 3% △우리 수산물 판매 식당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 제출 시 1.5% 우대 금리를 준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최고 우대 금리는 3%다.

이 밖에 은행거래실적(적금 자동이체 또는 카드이용실적 0.5%), 수산물 소비 서약(0.1%), 마케팅 동의(0.1%), MY 자산 서비스 가입(0.3%)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4%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은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과 어업인을 돕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전파된 챌린지는 이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금융권 주요인사들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이와 관련해 “수협은행은 최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수산·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과 공익상품 판매 등 협동조합 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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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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