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업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소, 안전·보건 의무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면서 현업업무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자, 민간전문가, 사업장별 관리·담당자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향후 개선조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소세이던 중대재해 발생이 최근 8-9월에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현업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점검해 하반기 중대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2023년 찾아가는 부서 맞춤형 청렴간담회 실시
경남 통영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부서 맞춤형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청렴한 통영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공보감사실이 각 부서를 방문해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천영기 시장의 청렴 1등급 통영 달성 노력과 올바른 시간외근무 정착 의지를 전달하고 그간 실시한 청렴 활동 내용 홍보와 종합청렴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9월 중에는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익진 공보감사실장은 "청렴은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통영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채취 작업 실시
경남 통영시는 가을철 길거리 악취의 원인인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고소작업차와 가로수․쉼터유지관리 기동대 4개조 20명을 운영해 은행나무가 식재돼 있는 구간 중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많은 북신동, 무전동, 정량동을 우선적으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작업에 사용되는 고소작업차는 올해 구입한 최신형으로 이전보다 효율적인 열매 채취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 작업 중 신호수를 상시 배치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을 유도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