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위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발달과정을 고려해 3~4세 반과 5~7세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오감을 자극해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각 반별 총 8회기로 운영되며, 반별 최대 인원은 10명이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고려해 주말에 운영함으로써 더욱 호응도가 높다”면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위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단속 실시

군위군이 개학을 맞아 군위교육지원청, 군위경찰서,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했다.

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성매매 알선·광고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가로변 불법광고물 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유해 표시 여부 등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했다.

김진열 군위군 군수는 “개학을 맞아 수시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