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업·산업발전연구회가 20일 ‘쌀소비 감소대응 방안 및 경축순환농업 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산업발전연구회는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입법활동, 정책개발 및 주요시책 등에 대한 공동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의성군의 쌀소비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경축순환농업 방안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해 올해 5월부터 5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성군 농업기반 및 생산현황, 쌀 공급 및 소비 감소 추이 분석, 벼 대체 작목 개발, 경축순환농업 추진 방향과 선결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논의됐다.
최훈식 회장은 “쌀소비 감소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운영 개선안, 쌀 가공식품 개발 등의 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호 의장은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농업·산업발전연구회의 연구활동이 쌀 소비 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