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의 철거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야외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아카데미극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아 붕괴위험, 건물 균열 및 누수 등 안전이 크게 우려됨은 물론, 지붕의 석면 발암물질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
그러나 철거공사가 완료되면 야외공연장, 시민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추진 중에 있는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플랫폼 조성사업과 연계한 통합 문화공유플랫폼 거점시설이 구축된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옛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