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

‘김민석’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

기사승인 2023-09-24 13:57:12
김민석 의원 SNS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24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의 경험, 전략, 정책, 돌파력으로 민주당을 묵직하고 날카로운 칼로 되살리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이다. 민주당도 위기”라며 “이는 윤석열 검찰 독재의 무능한 폭정과 야당분열공작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선명하고 강력한 민주당을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원칙을 확고히 지키되 지혜롭고 신속하게 당을 안정시켜 강서 승리를 이루고 총선승리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려움 많았던 정치행로를 걸어오며 국민과 당원을 두려워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임을 온몸으로 배웠다”며 “부족함이 많지만 어려운 시기라 제 쓰임이 있으리라 믿는다.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어려운 시기가 아니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하고 선명하게 당과 대표를 지키겠다. 폭정을 막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현재까지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세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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