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서 전남소속 17명 메달 차지

항저우아시안게임서 전남소속 17명 메달 차지

배드민턴 정나은 금‧사이클 김하은 신동인 은‧우슈 김민수 동

기사승인 2023-10-04 14:49:4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남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성다향체육관을 방문, 우슈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전남소속 선수 중 17명이 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의 상위권 진입을 견인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소속 선수 45명 가운데 4일 현재까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나은을 비롯해 사이클 스프린트 은메달 김하은(나주시청), 사이클 매디슨 은메달 신동인(강진군청), 우슈 동메달 김민수(전남도청) 등 17명이 결실을 봤다.

강진군청 신동인은 사이클 트랙 단체 추발에서 동메달에 이어 매디슨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쥔 전남소속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체육인의 굳센 기상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한데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 덕분에 전남도민을 비롯해 온 국민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운동하도록 체육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제104회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전남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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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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