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으로 달개비공원 조성했다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으로 달개비공원 조성했다

기사승인 2023-10-04 15:44:15
김해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삼계동 달개비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도록 유도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서 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됐다. 

달개비공원은 삼계동 1428-3번지 아파트단지 사이 시 터에 4493.9㎡ 규모로 조성했다. 어린이공원인 이 공원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했다.

공원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화장실과 운동기구, 앉음벽, 집라인 등을 설치했다. 더불어 황매화를 비롯한 7종, 5100여 그루의 나무도 심었다. 

시는 주민 참여예산으로 하반기에는 홍익공원도 정비한다. 


◆김해시 대표단 자매도시 '일본 무나카타시' 찾았다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과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등 김해시 대표단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나카타시 '이즈 미사코' 시장의 미아레축제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김해시 초청으로 무나카타시 부시장과 시의회 시의회 의장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2023 가야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이들은 방문기간에 수로왕릉과 국립김해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 공공시설도 견학했다. 

'미아레축제'는 항해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약 750년 전부터 내려오는 무나카타시의 대표적인 해양축제다.

김해시 대표단이 무나카타시 미아레축제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내년에는 김해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교류를 더욱 확대한다.

시는 내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일본 무나카타시와는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김해시와 무나카타시는 199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올해 31년째를 맞아 문화와 예술, 체육,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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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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