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5일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정도로 꽤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4일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가량 더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까지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올해 첫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6~15도와 18~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19도, 인천 11도와 18도, 대전 9도와 19도, 광주·울산 13도와 20도, 대구 12도와 21도, 부산 14도와 21도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서해안·충남북부내륙·전남남해안·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다른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를 넘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