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제20회 보현산별빛축제’ 개막에 맞춰 시 공식 SNS 기자단 ‘새영천 알림이단’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새영천 알림이단’은 별빛축제 개막식과 보현산별빛축제장, 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며 직접 경험하고 느낀 생생한 모습을 SNS를 통해 홍보했다.
또 ‘새영천 알림이단’은 축제가 끝난 후 축제의 성과에 관한 콘텐츠를 작성해 SNS 채널에 게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팸투어에 영천 보현산별빛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참석해 준 알림이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제2회 영천별빛배 전국초청게이트볼대회 개최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게이트볼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영천별빛배 전국초청게이트볼대회’가 지난 6일부터 2일간 단포축구장에서 열렸다.
2019년 1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60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등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등 노년층 사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게이트볼은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 무리가 없어 어르신 사이에서 최고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시설 개선과 대회 유치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 아계서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
영천 아계서사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영천 아계서사는 19세기 향촌 사회의 동향이나 서당의 기능을 밝힐 수 있는 유의미한 사례로, 같은 시기에 건축된 서당과 주사가 모두 함께 남아있고 건축 세부적인 면에서 조선 후기 시기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충분하다”며 문화재 지정 이유를 밝혔다.
영천시는 아계서사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 소유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문화재의 가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지난 2021년 문화재 지정을 추진했다.
현재 영천시는 국보 1건(영천 거조사 영산전)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31건 등 총 103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지정된 영천 아계서사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전 국민들이 보호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다”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찾고 이를 통해 영천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