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올해의 대전시 건축상에 덕명동 단독주택 ‘민운월(하늘구름달)’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대전시는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를 추진하고 지난 5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총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금상으로 선정된 ‘민운월(하늘구름달)’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건축물의 경계를 우호적으로 설정한 개방감이 좋고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과 조경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9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리는 '2023년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