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학생 전용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를 구축하고 내년 초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iM Uni’z는 UNIVERSITY 와 MZ를 조합해 ‘대학생과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iM Uni’z는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앱 화면 테마 컬러, 아이콘 변경 등이 자유로워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UI·UX(사용자 환경·경험)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5월부터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개발을 거쳐 2024년 초 서비스를 제공할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12일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첫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내년 신학기부터 iM Uni’z를 도입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 Uni’z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대학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약 대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