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임고서원 팔각정 입구에서 영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별빛촌 임고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산농가 8곳이 참여해 지난 7일 개장한 임고장터는 내달 5일까지 주말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포도, 사과, 애플수박, 복숭아조림, 꿀, 송향버섯 등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매주 목요일 우로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별빛촌 목요장터를 3년째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보현산댐 별빛전망대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는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