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일상돌봄서비스사업·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시범사업(이하 3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수행기관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 필요 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의 일상생활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를 제공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돌봄 필요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개 돌봄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