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성심당 및 테미오래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명인 등을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 받아 최종 100선을 선정하는 지역문화정책의 일환이다.
성심당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로 ‘빵’을 통한 지역문화 변화를 인정받아 ‘로컬100’중에서도 최종 3곳에 주어지는‘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테미오래’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테미’라는 지명과 관사촌의 오랜 역사를 뜻하는 명칭으로, 관사촌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축제공연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향유의 공간으로 재구성하였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대전 중구를 대표하는 두 곳이 로컬100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이들이 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문화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이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