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7일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와 강릉시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관부서, 유관기관, 단체 및 군·경·소방 등 총 19개 기관·단체와 약 2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인 미상의 폭발로 인한 경기장의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훈련을 진행하고 강릉 하키센터에서는 경기장 붕괴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현장 훈련이 실시된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강릉시 훈련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한다.
현장 훈련에는 강릉시,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육군 23경비여단,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한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본 훈련의 미흡한 부분은 적극 개선・보완해 도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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