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 시리즈가 13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은 ‘앨런 웨이크 2’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lS를 통해 27일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앨런 웨이크 2는 액션 어드벤처에서 서바이벌 호러로 장르를 바꾸고, 전작의 주인공인 세계적 작가 앨런 웨이크에 더해 FBI 요원인 사가 앤더슨으로 플레이하며 공포 스토리로 전개된다. 두 캐릭터는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초자연적인 적들과 싸우며, 스토리에 따라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난다. 개발사는 자체 개발한 노스라이트 엔진을 기반으로 최신 콘솔과 PC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샘 레이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앨런 웨이크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장대한 여정을 끝마쳤다”며 “팬과 파트너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더욱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반전을 거듭하는 앨런 웨이크의 이야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작 앨런 웨이크는 실종된 아내를 찾아 자신이 쓴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공포를 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절박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올해의 게임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스토리를 추가하고 그래픽을 개선한 버전인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는 11월 1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6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