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자전거 대회 도중 참가들이 충동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한 도로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자들이 탄 자전거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이 후두부 출혈 등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30대 여성 1명은 팔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대회는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예천, 문경, 단양 등지를 거쳐 동양대로 돌아오는 121.9㎞ 구간으로 총 2000명이 참가했다.
예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