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與, 尹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에 “약자 보호 의지”

與, 尹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에 “약자 보호 의지”

김기현 “예산 낭비 줄이고 약자 보호에 재원 활용”
박정하 “복지정책 최우선으로 약자 보호”

기사승인 2023-10-31 11:07:56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약자 보호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연설 종료 직후 기자들에게 “예산안에 대해 꼼꼼히 잘 챙겼다는 걸 알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된 거 같다”며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 그 재원을 활용해 약자 복지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하겠다는 게 분야별로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 역시 복지정책의 최우선으로 약자 보호를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복지정책의 최우선을 약자 보호에 두고 국가의 손길이 빠짐없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며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을 꼼꼼히 찾아 이를 조정하고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더욱 강화하는데 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나라 살림 정상화를 위한 건전 예산이자 약자에 대한 보호는 더욱 두텁게 하는 친서민 예산”이라며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2.8%p 증가한 총지출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됐고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전재정을 기조로 단순한 지출 줄이기를 넘어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낭비 요인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6월24일로 기일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이 대통령 선거 이후로 밀린 데 이어, 대장동 재판도 대선 뒤로 미뤄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5월 잡혀있던 재판 일정을 6월24일로 변경했다. 다음 달 3일 대선으로부터 3주 뒤 날짜다. 당초 대장동 재판은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77·78차 재판이 예정돼 있었다.이날 오전 이 후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