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1개와 장관 표창 2개 등 총 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대통령상)기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 장려단체(장관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장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교량과 아파트 등 노후 위험시설물 579개소를 점검해 환류의 적절성, 정책 기여도 등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는 민․관․군․경 방재대책회의와 단체소통방 등에서 실시간 정보공유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구호와 한파보호 대책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현장의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재난안전상황실에 소방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합동근무체계를 확립했다.
올해는 안전예방과를 신설해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안전시스템 정비를 통해 재난위험 요소는 낮추고 민과 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복원력 허브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으로 재난대비와 재난회복 탄력성이 높은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