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예산군,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사과재배 100주년 맞아 품평회·체험 등 프로그램 ‘풍성’

기사승인 2023-11-13 10:40:07
예산황토사과축제서 어린이들이 사과파이만들기 체험에 나서고 있다.   예산군 제공

지난 11일부터 12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0회예산황토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쌀쌀한 날씨에도 2만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예산황토사과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사과 100년’을 주제로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통합 개최됐다. 

특히 사과 및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사과‧배 품평회, 사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코요태 등 인기가수와 해외 예술단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 김장 담그기, 사과 빼빼로 만들기, 사과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부터 사과파이, 사과 차 등 시식, 사과나무를 이용한 애플파크와 포토존 조성 등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 기간에 진행된 제32회 예산황토사과‧배 품평회에서는 예산군 삽교읍 김문오 씨(동서농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예산군 신암면 문현식(한밭농원) △예산군 신암면 성재창(청풍농원) △당진시 석문면 인철환(일출농원) △당진시 면천면 강희태(안동농원) 씨가 각각 수상했다. 

권오영 예산능금조합장은 “예산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황토사과를 선보일 수 있어 뜻 깊다”며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더 내실있게 준비해 발전하는 예산황토사과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ovh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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