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비안파크골프장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15일부터 예약제 및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비안파크골프장은 전체 36홀로 적정한 코스 난이도와 우수한 잔디 관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성 주민은 연회원 가입 또는 일일 입장권 구입 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지역 외 주민은 10일 전부터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지역 외 주민은 △1부 16명(08시~12시) △2부 12명(13시~17시)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조례에 따라 일일 이용 4000원(의성 외 8000원) 연간 회원 가입 시 개인 10만원, 단체 5만원이며 65세 이상은 50% 추가 감면 된다.
운영시간은 겨울철(10월~2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여름철(5월~9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3·4월은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한다.
의성군은 매표소,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