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은행 10시에 문 연다…오후 5시까지 영업

수능날 은행 10시에 문 연다…오후 5시까지 영업

증권시장도 1시간 늦은 오전 10시 부터 거래 가능

기사승인 2023-11-14 14:01:45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1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오는 16일 시작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은행들의 영업시간이 변경된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당일에 한해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한 시간씩 뒤로 미룬 것이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특화점포 여부 등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수능 당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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