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확정했다.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 달성, 전년동기 대비 9.6%p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원(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한편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