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드림스타트가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 예정이거나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육아용품 키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문진읍사무소, 교2동, 포남2동 주민센터에서 4명의 아동전문사례관리사가 이를 지원하고 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육아용품 키트에는 온습도계, 치발기, 사운드북, 초점책, 보호대 등 초기 영유아의 오감 발달과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용품들로 양육교육과 함께 대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향후 사례관리사는 신생아기 동안의 신체적 발달과 인지, 정서, 사회성 영역의 발달을 모니터링하며 성장 발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영 아동보육과장은 “신생아기의 건강은 아동기 및 성인기 건강의 토대가 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최선의 건강발달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