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음주측정 거부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음주측정 거부

기사승인 2023-11-20 13:56:20
쿠키뉴스 자료사진

음주 측정을 거부한 뒤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등)를 받는 5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1시10분 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달아났다.

A씨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2.5㎞가량을 도주하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충돌한 혐의도 받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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