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충남도의원 “다회용기 사업 선순환 모델로 확산돼야”

정병인 충남도의원 “다회용기 사업 선순환 모델로 확산돼야”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서 지자체 등 순환경제로의 전환 주문

기사승인 2023-11-22 10:55:46
21일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자활사업 정책토론회’ 모습.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자활사업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모델 구축’ 사업을 널리 확산시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일회용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활용, 다회용컵 재사용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회용 쓰레기 감축 뿐만 아니라 대여·회수·세척 및 위생관리·카페관리 등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SE임파워먼트 사회적협동조합 이동훈 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남형 다회용기 사업추진 성과를 설명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시범사업 이후에도 공백없는 후속사업 지원을 통해 선순환제도 시스템을 안착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현수 센터장은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하고, “충남이 전국에서 다회용기 세척사업 선두에 서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홍보와 참여가 있다면 본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번 충남형 다회용기 선순환 사업의 올바른 정착으로 충남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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