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피넛’·‘도란’ 영입…2024년 ‘슈퍼팀’ 로스터 완성 [LCK]

한화생명, ‘피넛’·‘도란’ 영입…2024년 ‘슈퍼팀’ 로스터 완성 [LCK]

‘피넛’ 한왕호와는 2년 게약
출범 후 가장 강한 로스터 완성

기사승인 2023-11-25 00:30:10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한 ‘피넛’ 한왕호. 한화생명e스포츠 SNS

한화생명e스포츠가 ‘슈퍼팀’ 방점을 찍어줄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24일 구단 SNS를 통해 ‘도란’ 최현준과 ‘피넛’ 한왕호 영입을 밝혔다. 이중 한왕호와는 2025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현준은 2024년 11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2022년부터 젠지e스포츠에서 활약해 3번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을 견인한 주역이다. 최현준은 라인전, 한타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몫을 소화하는 탑라이너이며, 한왕호는 팀의 메인 오더를 맡아줄 수 있는 정글러다.

두 선수의 합류로 2024년 한화생명의 로스터도 완성됐다. 앞서 한화생명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과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와는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을 영입했다.

이전까지 좋은 로스터를 구축하고도 우승컵과 연이 멀었던 한화생명은 다음 시즌에는 우승권을 위협할만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이들은 LCK 우승을 넘어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내다보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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