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과가 싱가프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슬마루에서 사과 5.8톤을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슬마루는 2017년 경북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됐으며, 연 20t 수출을 목표로 해외판로개척 등에 나서고 있다.
수출된 사과는 싱가포르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며 12월 홍보판촉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우박과 냉해 등 기상악화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어느때 보다 컸다”며 “의성군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