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누적 매출 80억원 돌파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누적 매출 80억원 돌파

지난 9월 누적매출액 70억 돌파...11월 4주차에 80억원 넘어

기사승인 2023-11-27 10:21:34

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누적 매출액 8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전주시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11월 4주차를 기점으로 누적 매출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맛배달은 민간 배달앱의 입점·중개·광고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담을 낮추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온라인 결제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2월 말 출시한 공공배달앱이다.

현재까지 전주맛배달에는 3800여개의 가맹점이 가입, 가입 소비자 6만 6000여 명에 누적 주문 건수 37만건을 기록하며 골목상권에 한 축이 되고 있다.

시는 전주맛배달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의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사업과 연계해 전주맛배달 가맹점 대상으로 메뉴 사진 무료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월간·주간 할인쿠폰과 더불어 매달 전주맛배달 맛데이를 통해 매장 식사·포장 주문 이벤트(둘째 주 수요일·목요일)와 배달비 지원 이벤트(마지막 주 수요일·목요일)를 진행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이 지난 9월 누적 매출액 70억을 달성한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누적 매출액 80억을 달성했다”며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전주맛배달이 지역상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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