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부차市 산단 조성‧상수도 현대화 협력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부차市 산단 조성‧상수도 현대화 협력

부차시, 여의도 12배 규모 1000만평 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3-11-27 15:33:24
한국수자원공사는지난 24일 수공 한강유역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 및 인프라부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석대 사장과 아나톨리 페도룩부차시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수공 한강유역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부차시(市)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1000만 평(34.33㎢,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지난 9월 26일 키이우에서 윤석대 사장에게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과 아울러 상수도시설의 노후화 문제로 인한 시설 현대화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부차시 도시재건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산업단지 등)을 위한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협력 △부차시(市) 물관리시설 복구 및 현대화 기술협력 △도시재건 및 물관리 관련 전문지식 및 노하우 공유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우크라이나 중앙정부 인프라부(部)와도 공동협약을 하여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사업의 추진을 위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적극적 협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 중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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