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산자원연구원, 어린 해삼 60만마리 방류

경북수산자원연구원, 어린 해삼 60만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3-11-28 10:15:48
(쿠키뉴스 D/B) 2023.11.28.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60만 마리를 28일부터12월 1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방류한다.

해삼은 전복과 함께 어촌계 주요 고소득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지난 5월 경북 연안에서 채집된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해 6개월간 사육한 평균 체중 2∼7g급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연안 수산물 어획량 급감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어업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 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삼은 예전부터 ‘육지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귀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효능으로는 자양강장, 혈액 정화, 항암, 빈혈,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인체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