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파트너스 대규모 권고사직…“경영 효율화 차원”

직방파트너스 대규모 권고사직…“경영 효율화 차원”

모회사 직방도 대상자 면담 중

기사승인 2023-11-29 14:21:29

직방 자회사 ‘직방 파트너스’가 대규모 권고사직 절차를 밟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권고사직 대상은 전체 임직원 140여명 중 절반 수준이다. 권고사직을 수용하면 오는 30일까지만 일한다. 이들에겐 급여 3개월치가 지급된다. 

권고사직을 거부하는 직원이 많으면 희망퇴직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직방파트너스는 공인중개사와 제휴를 맺어 거래를 중개하는 기업이다. 

직방 관계자는 “경영효율성을 높이려고 결정한 부분”이라며 “대내외 경영환경이 나쁘다보니 구성원을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회사 직방도 권고사직 대상자 면담을 하고 있다. 직방은 지난해 370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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