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고 2527개 기업, “새만금개발 정상 추진” 촉구

전북 연고 2527개 기업, “새만금개발 정상 추진” 촉구

30일 국회 찾은 기업 대표들, “새만금 삭감 예산 원상복원” 호소

기사승인 2023-11-30 13:13:09

전북에 연고가 있는 기업 2527곳이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윤방섭 전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와 기업인 대표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호소문을 통해 “새만금의 중앙부처 예산안의 78%가 삭감돼 기업 투자에 차질이 우려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새만금 예산의 원상회복을 촉구했던 전북인과 국민의 요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국회의 진심을 보여주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 달라”고 새만금 예산 원상복원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소재철 전북건설협회 회장과 박숙영 전북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금옥 전북여성벤처협회 회장, 김경철 비나텍 사장, 김정기 전북도의회 새만금 실무추진위원장과 조지훈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사무총장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특히 “새만금에 애정 있는 국민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국회의 새만금 예산 심사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새만금 투자를 확정하거나, 지금도 고민 중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새만금 SOC의 온전한 추진은 기업인들의 간절한 바람이고,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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