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중소기업 재도전 힐링캠프 개최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재도전 힐링캠프 개최

기사승인 2023-12-01 10:36:13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9일과 30일 함안군에 위치한 재도전사관학교에서 '경남형 재도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은행과 경남중기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3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공동사업' 중 하나로 경남중기청과 재도전사관학교가 민관협업으로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재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23일 공고 이후 11월24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폐업·재창업했거나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재기 의지가 확고한 20명을 우선 선발했다.

첫째 날에는 간단한 입교식 직후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도전 의지 파악을 위한 자가진단을 했고 이어 ‘재도전을 위한 경영자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전날 이뤄진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가자 맞춤형 성공전략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최열수 청장은 "이번 재도전 힐링캠프가 참가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재도약의 첫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중기청은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 5기 교육 수료식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30일 경남TP 항공우주센터에서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항공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기업, 지역대학이 협업한 사례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경남TP,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함께 주관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도내 항공 관련 대학 재학(졸업예정자)/졸업생을 대상으로 직무·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해 민수·군수 기종 실무투입 가능 인력을 양성하고, 수료생의 60% 이상을 도내 항공MRO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 해왔다.

특히 2021년에 항공정비학과가 있는 도내 6대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환경을 마련했으며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까지 123명의 교육에 참여 및 지역 우수 청년 인력이 타지역으로 이탈을 방지하는데도 기여했다.


5기 인력양성과정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경남도립남해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도내 5개 대학 항공정비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38명을 선발해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한국항공서비스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 실습교육(3개월) 및 이론교육(2개월)을 거쳐 3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경남TP는 2024년에도 항공MRO 인력양성 사업을 이어나가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현장 실무형 정비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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