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관광연구회가 지역 역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회 4층 의정관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관광연구회는 김해시 각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미디어콘텐츠(영상, 도서출판)로 제작해 김해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비에스(BS)콘텐츠 대표 김복순 책임연구원(마산대 미디어콘텐츠과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이들은 '김해시 로컬역사관광 미디어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그동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김복순 책임연구원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결과는 김해시와 김해시민의 염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는 가야 역사뿐만 아니라 김해 각 지역마다 로컬역사문화자원이 있어 이런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김해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역마다 우수한 로컬역사관광콘텐츠를 개발해도 마땅히 알릴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책으로 출판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연구회 회장인 정희열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로컬역사문화자원과 더불어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의회 대표단 김해시의회 방문해 교류 희망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하이르한구의회 대표단이 지난 4일 김해시의회 초청으로 김해시의회를 방문해 상호간 교류를 희망했다.
몽골 대표단은 몽골과 김해 두 도시 간의 의정 교류와 문화협력을 위해 방문해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몽골 성긴하이르한구의회 호야그바타르 의장과 구의원, 행정국장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날 김해시의회 회장단들과 만나 의정 교류와 문화 협력 방안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류명열 의장은 "앞으로 문화와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몽골 성긴하이르한구의회 호야그바타르 의장은 "두 도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양국의 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몽골 대표단은 김해시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대동면 스마트팜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