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책 내용이 논의됐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시간 동안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며 “이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회동은 새로 임명된 5명의 수석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라며 “어려운 민생을 챙기기 위해 정책과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정 간 원활한 소통체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여건 가운데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고 규제를 혁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 개발 등 부산 개발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를 더 신속히 하도록 야당과 협조를 구하는 내용도 나왔다”고 밝혔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