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청년 창업가를 위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소·중·청 따뜻한 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 최상수 여신본부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문종 스케일업허브본부장과 대구의 신성장 산업인 ABB 기술 기반 스타트업 등 7개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혁신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대구은행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 조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유니콘랩(U-Lab) 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제2본점 5층 공간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공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공간을 ‘유니콘랩(U-Lab) 대구’로 조성해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도 적극 지원해 상생금융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소·중·청 따뜻한 금융 프로젝트’로 지난달 대구 서문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