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대환 실시 外 카카오뱅크·수협중앙회

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대환 실시 外 카카오뱅크·수협중앙회

기사승인 2023-12-11 10:28:51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의 신용대출을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가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연말을 맞아 어촌지역 등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대환 실시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의 신용대출을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11일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 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다.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실직이나 휴·폐업 등의 사유로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한 경우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 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0%포인트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한도는 총 1000억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 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30여 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한도·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1금융권 지방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업체까지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가 서비스에 입점했다. 제휴 금융사뿐 아니라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상품(비상금대출·마이너스통장대출·신용대출)도 함께 조회하고 비교 가능하다.

대출 상품을 비교하려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에서 개인정보나 소득정보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대출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소득 정보를 반영해 최종 심사결과와 가까운 예상 대출 금리와 한도 조건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금융사와 입점 상품을 계속 확대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Sh수협은행, 취약‧소외계층 위해 3000만원 기부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연말을 맞아 어촌지역 등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대한적십자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사랑海 헌혈, 대한적십자 바자회 행사 등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노동진 회장과 강신숙 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재난구호, 소외계층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적 활동에 동참하고 연말을 맞아 어촌지역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기본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며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공헌활동과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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