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창원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기사승인 2023-12-11 17:59:30
창원해양경찰서는 해상기상 불량 및 집중 호우로 관내 연안해역 침수우려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 등 특정한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장기계류선박 안점점검 및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구역 중심으로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릴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및 저지대에 침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재단법인 창원FC' 출범 제1차 이사회 개최

재단법인 창원FC(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은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사장과 이사회 임원진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재단법인 창원FC 설립 경과, 재산출현 현황, 정관(안)에 대한 보고, 경남도의 설립 허가를 받기 위해 △설립 취지서(안) 채택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주요 규정(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이어 신임 임명된 서장욱 단장(대표이사)과 선임직 이사(5명)와 감사(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됐다.

시는 기존 K3리그에 참여 운영 중인 '창원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축구부'를 '대한축구협회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맞춰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창원FC 재단 법인화를 추진했다.

시는 창원FC를 법인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경상남도와 재단법인 설립 전 협의를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창원시와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 △재단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임원 선임 절차를 거쳤고 12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창원FC 이사장인 홍남표 시장은 "축구가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하고 "창원 FC의 경기 성적은 물론 꿈나무 육성사업,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등에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