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 첫 재판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 첫 재판

기사승인 2023-12-12 05:26:16
배우 유아인.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의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앞서 유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작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21년 5월부터 작년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를 받는다.

이날은 정식 공판기일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유씨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애초 첫 재판은 지난달 14일이었으나 변호인 변경에 따른 기일 변경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날로 연기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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