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통합메신저 ‘충남이음’ 내년 1월 정식 개통 [충남교육 에듀있슈]

학교 통합메신저 ‘충남이음’ 내년 1월 정식 개통 [충남교육 에듀있슈]

기사승인 2023-12-13 14:26:39
교직원간 신속한 정보 공유로 효율적 업무추진 기대

충남교육청이 내년 1월 학교 통합 메신저 시스템인 ‘충남이음(충남e음)’ 정식 개통을 앞두고 업무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학교 통합 메신저 시스템인 ‘충남이음(충남e음)’을 정식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 통합 메신저 시스템은 지난 11월 충남교육청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심사 결과 충남이음으로 명칭을 최종 결정했고, 이와 관련한 ‘학교 통합 메신저 시스템 권역별 운영자 교육’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개통되는 충남이음은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 교직원들이 대화할 수 있고, 업무담당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등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상황전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신저 내에 ‘학교 정보화기기 장애신고접수처리시스템을’ 연계ㆍ구축하여 정보화기기 유지관리를 위한 교직원들의 과중한 행정업무를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정 재무과장은 “올해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1월 학교 통합 메신저 시스템이 정식 개통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의 교직원 업무 경감으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사용자가 새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2025년 시행 유보통합 추진단 발족

충남교육청은 13일 청 내 제1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유보통합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도와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보통합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양 기관 실무담당 직원 38명과 외부 자문위원 5명 등 총 43명 규모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유보통합시행에 대비해 영유아 보육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정원과 예산 이관 범위 등을 협의하며, 도와 시군구 지자체의 보육업무를 교육청으로 원활히 이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세부 내용은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 △이관 업무와 재정 통합 △이관 인력의 정원에 관한 사항 등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 전 준비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으로 충남 영유아의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에 유보통합은 영유아부터 교육의 질을 높여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충남의 영유아를 위해 교육청과 도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교육청 선정

충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통합지원센터 사업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교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학교통합지원센터 사업의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4개 시군별 학교지원센터 확대 강화는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 한해 약 220명의 계약제 교원 위탁채용과 약 440여 명의 ‘계약제 교원 인력풀’을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초등 단기수업 지원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수업 지원 △저경력(신규, 기간제) 교사 연수와 조력활동 △각종 교직원 필수 연수 운영 △ 도서실, 과학실 등 특별실 정리 지원 △ 공유 물품 대여 등 약 20여 종의 지원사업을 했다. 

특히, 각 지역 특색 지원사업으로, △천안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지원 △공주교육지원청 학교 기록물 디지털 전환 △서천교육지원청 특별실 교육기자재 이동 용역인력 지원 등은 현장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과 7일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겨울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교육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겨울방학을 이용 석면 해체·제거에 나서는 학교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석면 관리를 위해 지난 12일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겨울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지는 76개교의 석면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학교 석면 제거 추진 방향 △석면모니터단 활동 요령 △석면 일반 및 안전관리 △석면 해체 제거 작업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 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해당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종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작업을 자세히 이해함으로써 석면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충남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리는 결핵퇴치기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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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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