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CES 2024’ 참가 기업에 지원 外 캠코·한국FPSB [쿡경제]

신용보증기금, ‘CES 2024’ 참가 기업에 지원 外 캠코·한국FPSB [쿡경제]

기사승인 2023-12-14 11:05:55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할 혁신 스타트업 3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8년까지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41%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한국FPSB는 서울 영테크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수미 국제재무설계사(CFP)와 조형근 재무상담사(AFPK)가 서울시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CES 2024’ 참가 기업에 지원

신용보증기금이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할 혁신 스타트업 3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 5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 스타트업 자금지원 강화 △해외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해외 사업 인프라 지원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세부 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을 위해 혁신아이콘, 퍼스트펭귄 등 보증·투자지원 기업 중 참가요건을 충족한 3개 혁신스타트업을 ‘CES 2024’ 참가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11월 열린 ‘CES 2024 언박싱데이’를 통해 대외협력기관, VC 등 유관기관에 공개했다.

선발된 3개사는 △니어스랩(비전 AI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 △도구공간(자율 주행 로봇 기반 스마트 순찰 서비스) △반프(상용차 타이어 실시간 프로파일 시스템)다.

신보는 이들 기업과 함께 ‘CES 2024’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참가해 홍보부스 설치, 물류비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KOTRA와 협업해 해외 바이어 현지상담 및 IR 피칭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밀착지원도 나선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의 ‘CES 2024’ 참가 지원을 발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월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 2028년까지 탄소배출량 41% 감축 단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8년까지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41%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캠코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부터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공공개발 사업 총 99건을 추진해왔으며,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김수미 CFP(국제재무설계사)와 조형근 AFPK(재무상담사)가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 등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FPSB 제공

한국FPSB 김수미·조형근 재무설계사, 청년 대상 재무설계 공로 인정 서울시 표창

서울 영테크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수미 국제재무설계사(CFP)와 조형근 재무상담사(AFPK)가 서울시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FPSB는 지난 11월29일 서울 영테크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과 청년사업 활성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서울 영테크는 한국FPSB가 전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신청자 1만1000여명 중 모두 1만여명에게 재무상담을 완료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울 영테크는 정기적인 금융교육도 열고 있다. 지난 9일 연말 명사 특강으로 한국FPSB 유튜브 콘텐츠 ‘재화담2’의 진행자였던 오건영 CFP가 ‘2024 금융시장 이슈’를 강연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한국FPSB는 제86회 AFPK 자격시험 449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접수자는 총 172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비슷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합격률은 32.7% 수준이다. 접수자 현황을 보면 대학생이 39.8%로 가장 많았다. 금융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14.9%, 보험 8.4%, 증권 5.8%, 우정사업본부·저축은행·지역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 기타은행 4.5%, 재무설계업 4.2% 수준이다.

수석합격자는 소속을 밝히지 않고 접수해 응시했으며 금융권 전직을 준비하고 있는 이동미 씨가 차지했다. 학생 부문에선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대학교 이현화 씨가 수석이다.

금융사들 중 신한투자증권이 가장 많은 1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우리은행 18명, 삼성생명 14명, 국민연금공단 10명, 하나은행 8명 순이다.

2024년 CFP 및 AFPK 자격시험 일정도 공개됐다. CFP 자격시험은 5월18일과 19일, 10월19일과 20일로 2회 치러진다. AFPK 자격시험은 3월16일, 8월24일, 11월23일 등 총 3회 예정돼 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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