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민 누구나 언제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고성소식]

고성군, 군민 누구나 언제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2-17 16:32:17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16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주민강좌 및 4060 신중년활력 발표회’를 개최했다.

‘2023년 주민강좌 및 4060 신중년활력 발표회’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분관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과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민강좌 및 4060 신중년활력 강좌 수강생, 지역 주민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는 4060 신중년 세대뿐만 아니라 20대부터 9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강생들이 △노래 교실 △리듬스푼 △어르신건강체조 △마술 공연 △북 난타 △요가 △필라테스 △통기타교실 △중국어 회화 등 25개 강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색연필화, 연필화 전시 △멋글씨 예술(캘리그라피) △민화 △목공예 △꽃차 교실의 음료 시음 △홈 패션(열쇠고리, 헤어방울) △마술 △정리수납 7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일과 삶이 연결되는 평생학습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4060 신중년들은 물론이고 90대 어르신 수강생까지 여러 세대를 포용한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행정규제개선 공모 심사로 우수사례 선정 

고성군은 12월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제개혁위원회는 위원 11명이 모인 가운데 김면규 공동위원장 주재로 ‘2023년 고성군 행정규제개선 공모’ 우수과제 16건에 대한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2023년 고성군 행정규제개선 공모’는 32건이 접수됐다. 그 중 1차 실무심사를 통해 단순 건의, 비규제 16건을 제외한 16건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최우수) 건강보험공단 관련 서류 발급 개선 △(우수) 공영주차장 내 마을 수익원 창출 목적의 태양광 시설 축조 허용 △(우수) 공직선거법」에 따른 의무 부과에 대한 보상 규정 마련 △(우수) 전입 축하금 지급 조건 중 타 시군구 거주 기간 축소 △(장려) 통합문화이용권 가맹점 등록 가능 업종 확대 등이다.

우수 규제 공모 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추후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고성군, 고명환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

고성군은 12월15일 고성청년센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맞이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투적인 친절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식인 ‘북토크 콘서트’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개그맨이자 동기부여 전문강사로 거듭난 고명환 강사를 초빙해 ‘책 속에서 친절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명환 강사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일상 속 휴식을 제공했으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 속에서 친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고명환 강사는 친절하게 민원 응대를 하기 위해서는 민원 업무 담당자 본인이 행복해야 진실된 친절함이 우러나온다며 행복하기 위해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고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다보면 기회와 행복이 올 것이라며,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친절이 나타나기 때문에 친절의 전제조건은 본인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제7회 고성교육상 시상식 개최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은 12월1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고성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2명으로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관장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다.


수상자들은 학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고성교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만 수상자는 수석교사 재직 중에는 학생들의 동아리활동 지도에 노력하고, 퇴직 후에는 고성군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지도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진 수상자는 법무부 법사랑 위원으로 관내 고등학교 등굣길 가로등 지원 사업을 펼치는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미숙 교육장은 “고성교육의 모든 성과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것임을 늘 잊지 않고 있다. 고성교육을 위한 헌신과 수고를 기억할 것이며, 그 토대 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고성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재활용 행사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장난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장난감의 재탄생’과 ‘장난감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에게 자원 활용과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후하거나 부속품 분실 등의 이유로 대여가 어려운 장난감을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재사용하고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55개의 가정과 2개 단체가 참여해 112점의 장난감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갔다. ‘탄소중립–폐장난감 열쇠고리 만들기’를 통해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수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환경 교육으로 아이들의 호응이 좋았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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