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연말을 맞아 남포지하쇼핑센터에 벽면 조경과 네온사인을 활용한 아이비(Ivy) 포토존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하도상가가 담쟁이 덩굴처럼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포토존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남포지하쇼핑센터 8번 출구 근처에 조성된 ‘아이비 포토존’은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공단 상가처 관계자는 “포토존 조성으로 남포지하쇼핑센터에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찾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상가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